ABM 건설 봉쇄안 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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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20일AP급전동화】미 하원은 20일 미사일 요격망(ABM) 기지건설을 봉쇄하려는 제안을 부결했다. 하원은 군사기지승인법안에 책정된 예산20억 달러 가운데 3개 ABM기지건설비용 3억2천2백만 달러를 삭감하자는 「오티스·G·파이크」의원(민)의 수정안을 1백46대76으로 부결했다.
파이크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20억 달러의 ABM기지가 건설된다해도 적의 미사일 공격을 받을 경우 2백25기의 미사일 만이 남을 것이며 적이 미국영해로 배를 몰고 와 핵폭발을 할 경우 이를 막아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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