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위성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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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기도 광주군 단대리·탄리 일대의 3백만평 대 단지에 인구 3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위성도시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19일 지금까지 무허가 판잣집 철거민을 수용키 위해 대 단지로 개발해왔던 이곳을 서울의 위성도시로 만들어 난민들의 생활권을 형성해주며 인구분산책에도 적용키로 결정, 광주위성도시건설계획안을 확정지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3억원을 투입, 88만평의 정지작업을 끝마치고 1만5천 가구를 정착 완료토록 했다.
현재 서울시가 이미 매입한 땅은 1백1만평이며 l만3천3백1동의 정착민 주택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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