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단비 되려나…9월 전국 1만5000가구 입주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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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기자] 9월 입주물량은 전국 1만4994가구로 예상된다. 전달(9201가구)보다 62.6%나 증가해 가을 전세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매보다는 전세만 선호하고 있고, 입주물량이 증가했다고 하지만 9월 서울과 수도권 입주물량은 5800여가구 정도라 직접적인 전세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듯하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가 9월 전국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26곳 14994가구로 조사됐다.

9월 입주물량 전국 26곳, 14994가구 입주

- 2013년 9월 전국 입주물량은 14994가구로 2012년 9월(1만3691가구)보다 1303가구 늘어남.
- 서울은 2840가구가 입주함. 작년 9월(3353가구)보다 513가구 늘어남.
- 수도권(경기+인천)은 3019가구로 작년 9월(6212가구)의 절반 수준에 그침. 인천의 경우 1곳, 590가구에 불과함.
- 지방은 9135가구가 입주함. 작년 9월(4126가구)보다 5009가구 늘어남.

- 2013년 9월 전국 입주물량은 14994가구로 8월 9223가구보다 5771가구 늘어남.
- 서울 9월 입주는 2840가구로 8월 입주 1223가구보다 1617가구 증가함.
- 수도권은 3019가구가 입주예정으로 8월(980가구)보다 2039가구나 늘어남.
- 9월 지방 입주물량은 9135가구. 전달(7020가구)보다 30.1% 정도 증가함.

◆ 9월 서울 입주 예정 단지 8곳, 2840가구

- 서울은 8곳, 2840가구가 입주함. 작년 9월(3353가구)보다 513가구 늘어났고 지난 8월 입주 (1223가구)보다 1617가구 증가함.
- 9월 서울 입주단지는 강서구ㆍ구로구ㆍ도봉구ㆍ동작구ㆍ은평구 등 다양한 지역에 분포돼 있음. 이 중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가 790가구로 가장 가구수가 많음.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

강서구 가양동 52-1번지에 위치한 강서한강자이가 9월부터 입주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87~195㎡형, 최고 22층, 총 790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을 걸어서 9분, 가양역을 10분 이내 이용 할 수 있으며 가양대교를 통해 강남과 강북으로 연결이 편하다.

주변에 허준박물관ㆍ구암공원ㆍ근린공원ㆍ한강 등이 있고 홈플러스ㆍ이마트ㆍ미즈메디병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학교는 공진초등ㆍ탑산초등ㆍ공진중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고 마포고와 명덕외고 등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면적별 타입별에 따라 다르지만 계약금 1000만원에 입주 후 장기간 이자지원, 발코니 확장비용 무상조건, 시스템 에어컨 무상 등 분양 혜택이 있다.

88㎡형 전셋값은 2억8000만~3억1000만원선이고 112㎡형은 3억4000만~ 3억7000만원선이다.

◆ 수도권, 작년 9월보다 절반가량 물량 줄어

- 수도권(경기+인천)은 3019가구로 작년 9월(6212가구)의 절반 수준에 그침. 인천의 경우 1곳, 590가구에 불과함
- 전달 8월(980가구)보다 2039가구 늘어남.

고양시 삼송동 삼송우림필유

고양시 삼송지구 A-5블록에 위치한 삼송우림필유가 9월 입주한다. 공급 130~191㎡의 대형 주택형 위주로 구성돼 있고 최고 23층, 6개동 총 455가구다.

현재 교통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차로 이동해야 하지만 향후 단지 가까이 3호선 원흥역이 개통될 예정이고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