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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언론인 탄압계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모스크바28일AFP합동】소련의 월간문예지「노비미르」의 편집장인 시인「알렉산드르·트바르도프스키」가 편집장 자리에서 쫓겨났음이 28일「모스크바」에서 발간된 동지의 최근호에 의해 밝혀졌다.
2개월이나 늦게 이날 발간된「노비미르」지의 편집인에는 작가인「블라디미르·코솔라포프」가 대신 들어 앉았는데「트바르도프스키」는 앞서 지난 2월13일 동료 편집인 숙청에 항의, 사표를 제출한바 있었다 .
새로운 편집장이 된「코솔라포프」는 역시 문예지인「가제트」의 편집장을 역임한, 작가라기보다는 관리풍의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솔라포프」편집장을 돕기 위해「텔리비젼」평론가로 보수적인 경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D·G·블쇼프」가 새로 설치된 선임 부편집장에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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