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박람회」한국관개관 첫날부터 인파쇄도…수출계약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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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파리=장덕상특파원】제29회「파리」박람회의 한국관은 25일 하오3시 이수형 주「프랑스」한국대사가「테이프」를 끊음으로써 개막됐다.
「파리」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한국은 8천「달러」를 들여 아담한 투명유리 전시관을 세웠다.
한국은 면직물·「라디오」완구·가발·눈썹·인삼등 8백여점을 출품했으며 5월10일까지박람회 개최기간중 11명으로 구성된 민간통상사절단이 상주하여 한국상품의「프랑스」시장개척을 시도할 것이다.
개막 첫날부터 한국관은 인파가 밀려 들었으며 첫날「프랑스」국제실업공사와 한국농산 사이에 20만「달러」에 달하는 면직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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