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기. 자르평원 맹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비엔티앤22일UPI급전동양】 월맹군은 21일 전차대의 지원아래 「라오스」정부군의 방위선을 돌파, 전략적 요충인 「자르」평원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개시한지 10일만에 이 평원을 점령했다고 「비엔티」의 군당국이 21일 말했다.
군당국은 이날 약 6천명 가량의 월맹군 2개 연대가 「자르」평원에 있는 「시엥쿠앙」공항의 「라오스」정부군 방위선을 부수고 이 평원을 점령했다고 처음 보고했으나 이보다 24시간 뒤 이날 공격에 동원된 월맹군 병력은 「탱크」지원을 받은 4백명에 불과한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 「라오스」군 총사령관 「우·안라티쿤」장군은 이날 전투가 있은 후 「자르」평원기지에 있던 1천4백명의 「라오스」정부군중 『약 3분의 1』 이 행방불명되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월맹군이 이제 또다시 평원 서쪽 40km지점의 「무옹수이」시 점령을 기도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 가운데 「무옹수이」는 구 왕도 「루앙·프라방」에 대한 공산군의 군사작전기지로 이용될 수 있다.
【사이공22일AFP합동】미군 전술 및 전략폭격기들은 21일과 22일 월맹군에 점령된 것으로 알려진 「라오스」 북부 「자르」평원에 집중적인 공중공격을 실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