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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엔조이」 가 장수비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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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13일UPI동양】인생을 오래도록 「엔조이」할 수 있는 비결은 성에 달려있다고 영국의 「존·매디슨」박사가 주장했다.
그는 영국 의학협회가 발간한 『60년을 더』 라는 책자에서 노쇠를 방지하는 처방으로 성을 내세워 노쇠를 막는 과학적 방법을 제시했다.
『남녀가 성관계를 가질 능력과 역량은 늙어짐에 따라 차츰 감퇴될지 모르지만 성적 욕망이나 충동은 계속되는 것』 이라고 「매디슨」박사는 말하고 『남편이건 아내건 간에 그들의 성 관계 능력이 감퇴되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크나큰 잘못이며 성 능력이 있으면서도 피곤할 때면 가끔 이것에 대한 흥미를 잃는 수가 있다』고 선명했다.
인간의 성 「호르몬」의 감소는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부부가 살아가면서 성행위를 계속하는 것은 마음의 평화·조화 및 만족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쥐를 시험해본 결과 정기적으로 교미를 시킨 쥐가 암·수를 따로 두었던 쥐보다 훨씬 건강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결혼을 허가하고 있는 성공회의 신부가 「로마·가톨릭」 신부보다 평균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혼한 사람이 독신자보다 오래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성 관계의 조정을 통해 우리는 멀지 않은 장래에 노쇄 현상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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