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 2백대 밀수|브라더 사장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지구 밀수합동수사반은 23일 수입제한품목인 가정용 재봉틀을 공업용 재봉틀로 속여 밀수입한「브라더 미싱」상사 대표 홍순명씨(44)와 업무부장 이종헌씨(38)를 관세법위반 협의로 구속했다.
수사반은「브라더 미싱」상사에서 팔다 남은 일제「브라더 미싱」2백24대를 부산세관보세 창고에서 압수했다.
수사반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일본「브라더 미싱] 에서 재봉틀 8백94대(싯가 5천만원)를 들여오면서 매분 4천회 바늘이상의 공업용 재봉틀이라고 속여 3천6백회이하의 가정용 재봉틀을 밀수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