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검찰, 광물자원공사 압수수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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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삼성물산 전·현직 임직원의 1400억원대 배임 고발 사건과 관련해 서울 신대방동 한국광물자원공사 본사를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1일 밝혔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6월 삼성물산이 카자흐스탄 구리광산 개발업체인 ‘카작무스’ 지분을 헐값 매각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삼성물산은 2004년 주당 3만원대였던 카작무스 지분 24.77%를 ‘구리왕’ 차용규(57)씨에게 1만9000원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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