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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권투선수 자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아마·복싱」「라이트·미들」급 국가대표 선수인 편기현선수(26·천안시원성동384)가 오는 4월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아마·복싱」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 출전을 앞두고 생활고와 훈련의 뒷받침이 없음을 비관 음독자살했다.
편응렬씨(50)의 2대독자인 편선수는 64년부터 「아마·복싱」을 시작, 제48회, 49회 전국체육대회등에 「웰터」급으로 출전하여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작년 8월10일 제4회 「아시아」선수권대회 1차선발전 「라이트·미들」급에서 우승, 국가대표선수 최종선발전에 뽑히는등 통산전적 50전50승의 화려한 「링·커리어」를 갖고있다.
편선수는 그동안 「코치」도 없이 식대·연습비등에 고통을 받으며 천안체육관에서 홀로 연습을 하여왔었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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