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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 「동성연애하는 교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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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섹스」의 시대는 「동성연애를 위한 교회」를 세우는 시점에까지 이르렀다.
1년전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에 세워진 「메트러폴리턴·커뮤니티·처치」는 공공연히 「동성애의 전당」이라 자처하고 있다.
이 교회의 「트로이·페리」목사(29)는 널리 알려진 동성연애자이고 교인 2백55명은 거의 동성연애에 흠뻑 빠져있는 젊은이들이며 교회행사에는 공식적인 동성연애 지도 및 상담까지 들어있다.
「페리」목사의 추산으로는 남자 교인의 70%와 여자 교인의 15%가 동성연애자고 전체 교인의 15%가 혼거하면서 성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동성애의 도덕성 여부는 차지하고라도 교회가 이를 권장하는 것은 인간의 성교육이 젊었을때 이루어져야하기 때문이라고 「페리」목사는 말했다.
군에 있을때부터 동성연애를 한 경험으로 성문제에 보다 기여(?)하기위해 「할리우드」의 영화관을 빌어 성의 전당을 열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배를 보는 등 종교의식이 다른 교회와 마찬가지나 이 교회가 특수한 것은 법률혼 이외의 부부를 위한 혼례식을 올려주기도 하고 여성 동성애문제를 상담도 해주며 동성애에 대한 전화문의 등을 친절히 답해 주는 것 등이라나? <외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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