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림 봐달라"증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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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4일하오 경북도경은 경부고속도로 영천제1공구 공사장의 모종부정사실을 캐기위해 대구지법으로부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삼환기업현장사무소의 관계장부일체를 압수했다.압수수색영장에 따르면 경찰은 이곳 고속도로공사를 맡은 서울의 삼환기업과 영천제1공구책임자 이태준씨(52) 가 날림공사를 잘봐달라는 조건으로 지난10월부터 11월사이 흙4만 「루베」 를 운반한것처럼 허위서류를 꾸며 1백30만원을 본사로부터 받아내어 공사감독관들에게 전한혐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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