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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앙알프스서 조난 한국인 3명 사망 확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일본 나가노현 중앙 알프스 등반에 나섰다가 조난당한 한국인 등산객 중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일본 현지 경찰은 중앙알프스 히노키오봉 부근에서 조난당한 등산객 박문수(78)씨의 시신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니가타 총영사관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옆에서 조난자인 이근수(72)씨의 이름이 적힌 배낭과 여권이 발견됨에 따라 이씨로 추정하고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등산에 나선 20명은 부산 산악동호회 회원으로 호켄타케 정상을 목표로 28일 등산에 나섰다. 남성 14명에 여성 6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부산 지역의 한 여행사를 통해 단체여행에 나섰으며 연령대는 48~78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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