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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노리는 「뉴요크」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윈터·스포츠」가 방금 「시즌」절정인 미국의 「프로·스포츠」계는 다양한 화재로 들끓고 있다. 그 화제의 초점은 「뉴요크·시티」이다.
「뉴요크」는 메츠의 프로야구 「월드·시리즈」우승에 이어 「프로」농구와 「프로」축구에서도 승리를 거듭, 바야흐로 3관왕에 치닫고 있다. 「프로」농구 NBA(내셔널「농구연맹) 「리그」에서 「뉴요크·니커보커스」(통칭 「닉스」)는 12일 현재 26승3패로 단연 「톱」이며 AFL(「아메리컨·푸트볼·리그」)에서는 「뉴요크·제츠」가 9승4패로 동부 「디비전」우승이 확정됐다.
농구의 「닉스」는 「시즌」초부터 「샌프런시스코·워리어즈」 「디트로이트·피스턴스」 「신시내티·로열즈」에 단 세 번 패했을 뿐 나머지 게임에서 모조리 승리를 거두었으니 놀랄 만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NBA의 동부「디비전」에 속해 있는 「닉스」는 신기록인 18연승을 포함, 26승3패로 2위인 「볼티모·불리츠」에 7게임반, 3위인 「밀워키·벅스」에 9「게임」반이나 앞서고 있으며 서부 「디비전」 1위인 「어틀랜터·호크스」가 18승9패, 2위인 「시카고·볼즈」가 13승14패이니 닉스의 독주는 상상하고도 남겠다.
유명한 「커터·백」 「조·내이머드」를 갖고 있는 작년도 미「프로」축구의 전미「챔피언」 「뉴요크·제츠」도 올해 AFL의 동부지역에서 9승4패로 이미 수위가 확정되었는데 서부의 수위 「팀」과 「리그」결승전에서 이기면 내년 초 전미 「타이틀」진인 「슈퍼·볼」에 다시 출전, 작년에 이어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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