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교생이 절명 놀이기구에 깔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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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8일하오 6시55분쯤 서울영등포구개화동산97 개화국민학교 교정에서 친구10여명과 함께 「정글」집 (철제 「파이프」로 만든 정육면체의 놀이기구) 을 밀치며 놀던 이종성군 (14·개화국민교6년) 이 「정글」 집밑에 깔려 숨졌다.
이날 주군은 학교강당에서 김포지구 경비사령부에서 상영하는 반공영화를 구경하러 갔다가 어린이들은 못들어가게하자 친구들과함께 놀다 변을 당했다.
이 「정글」 집은 며칠전 학교에서 위치를 변경하기위해 밑뿌리를 뽑아놓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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