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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공군장교 여섯차례 사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노량진경찰서는 24일 상오 공군장교복을 입고 사기행각을 해온 문홍무군(20.신림동 415)을 공무원자격사칭 및 동행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군은 서울남대문시장에서 공군장교복을 구입, 중위계급장을 달고 지난 10월27일 영등포구 대방동401 조모씨(31.공군대위)집에 찾아가 식모 김모양(16)에게 조씨의 심부름으로 왔다고속여 군복2벌을 갖고 도망쳤고 문은 또 지난1일 저녁 전사자인 유모공군중위(27.동교동177)에 집가 순직자 기념관을 세우기위해 모금운동중이라고 속여 유중위의 가족으로부터 1만원을 받아 착복하는등 모두 6차례에걸쳐 같은방법으로 30만원을 사기해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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