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받고「가짜주민증」봐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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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경은 11일하오 서울영등포경찰서 중앙파출소이광희순경(49)을 파면, 직무유기혐의로 입건하고 검사의 지휘가 나는대로 구속할 방침을 세웠다.
이순경은 지난5월1일상오0시15분쯤 서울영등포구영삼동433 무허가 하숙집에서 잠을 자던 청년2명을 불심검문, 이들이 내미는 위조주민등록증을압수했다가 1천5백원을 받고돌려주었는데 나중에 잡힌 이청년들이 간첩으로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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