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 결의안 제출 미·영 등 17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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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28일 동화】미군을 포함한 한국의 17개 우방국가들은 27일 밤 유엔사무국에 작년도와 똑같은 통한결의안을 제출했다.
재량상정 정책에 입각해서 마련된 이번 통한결의안은 한국에서의 유엔목적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대의정부 하에 통일되고 독립된 민주한국을 이룩하고 극동지역에 국제평화와 안전을 확고하게 수복하는 것임을 재천명했다.
이 통한결의안은 주한 한반도의 사태는 통일되고 독립된 민주한국을 이룩하는 전제요건의 하나인 평화적인 여건을 조성하려는 노력을 저주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통한결의안의 공동서명국가는 미국, 영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코스타리카」, 「감비아」, 「그리스」, 일본, 「룩셈부르크」, 「말라가쉬」, 「네덜란드」, 뉴질랜드, 니카라구아, 필리핀, 태국 및 토고 등 17개 우방국인데 그중 「감비아」와 「니카라구아」는 작년도 통한결의안에 서명하지 않은 새로운 우방이다.
이 통한결의안은 29일 「유엔」회원국가들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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