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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법륜스님, "늙은 여자가 젊은 남자랑…" 김성령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힐링캠프 법륜스님, 사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법륜스님’

힐링캠프에서 법륜스님이 인생의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22일 100회 특집으로 진행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지난주에 이어 2편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법륜스님은 출연자들의 고민을 듣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하는 ‘즉문즉설’ 시간을 가졌다. 고창석, 김성령, 홍석천, 백종원 등 출연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고민을 법륜스님께 털어놨다.

김성령은 “아들에게 ‘나중에 누구랑 살 거냐’고 물었더니 나랑 살겠다는 말을 안하더라”면서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법륜스님은 “늙은 여자가 젊은 남자와 함께 살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자녀가 가정을 꾸려 나가면 엄마역할은 끝이다. 아들보다는 남편에게 집중하라”라고 조언했다.

법륜스님은 “한국남자들은 특히 엄마의 아들과 아내의 남편 역할을 모두 하려 한다”며 “남자 또한 입장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결혼과 동시에 과거 클럽을 탈퇴해야한다”며 부인의 편에 설 것을 권했다.

또 “혼자 살 수 있을 나이에 엄마라는 이유로 매달리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 부양해야 할 때 봉양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아이를 사랑한다면 결혼해서 자기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야 한다. 스무 살이 넘으면 정을 끊어야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고 부모의 교육관을 제시했다.

법륜스님의 답변을 들은 김성령은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찢어지는 기분”이라며 “이제부터 열세 살 아들에게 정 떼는 연습을 좀 해야겠다”고 말했다.

힐링캠프 법륜스님의 명쾌한 인생 해답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법륜스님,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네”, “힐링캠프 법륜스님, 김성령 아들이 스님께 감사해야겠네”, “힐링캠프 법륜스님, 나도 상담받고 싶어”, “힐링캠프 법륜스님, 우리 시어머니도 들어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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