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공 정상화 최선|「브레즈네프」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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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모스크바 27일 AFP급전합동】소련 공산당 서기장 「레오니드·브레즈네프」는 27일 소련의 당 및 정부는 『중공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레즈네프」는 이날 체코-소련 「친선 회의」에서의 연설에서 소련의 당과 정부는 『소련과 중공간의 친선을 회복시키기 위한 길을 트고자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양국간의 관계가 상당히 악화된 가장 복잡다단한 때에 있어서도 우리 당과 정부는 중공과 거리낌없는 정치적 노선을 확고히 유지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항상 중공과 회담하려는 진지한 용의를 밝히고 또 여러 차례 그같은 제의를 한 이유는 바로 그 점에 있다』고 말하고 지난 10월 『우리의 「이니시어티브」로』 「알렉세이·코시긴」 수상이 주은내 수상 및 그밖의 중공 정부 당국자들과 회담했음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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