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여당, 총선서 압승

【리스본 27일 AP동화】포르투갈의 집권당인 국가 연합은 26일에 실시된 총선거에서 압승을 거누고 국회의석 1백30석을 모조리 독차지했다.
총 유권자 l백80만명으로 74·l%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이번 총선거에서 국가 연합은 70만7천8백55표를 얻어 전선거구에서 압승을 거둔 반면 급진적인 「가톨릭」계와 공산계의 두 재야 정치 단체는 9만l천6백40표를 얻어 한자리의 의석도 차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