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삼아…처녀출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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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통령상을 차지한 박길웅씨(29)는 이미『과거로돼버린』근작을「테스트」삼아 처음 내본 것이라고 덤덤히 당선소감을 말한다.
『시골에 계신 어머니가 기뻐하시겠죠』-. 상금으론 우선 내년의 개인전 준비나하고 외유헤택은「프랑스」보다 미국을 택해 가겠다고.
경기도 안성태생으로 홍대 미술학부를나온 박씨는 67년에졸업한뒤 내내 미술연구소를 열고 작품제작에만 열중하는 신인.
고등학교때는 그림을 전혀 하지 않았으나 작년부터 두각을 나타내 현대작가 초대전에 두번 초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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