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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공부방없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내 각급학교(초·중·고)학생들의 43%가공부방이없으며 온가족과함께 방하나에서 사는 학생도14%에 이르고있음이 서울시교육연구실조사로나타났다.
또 이조사에서 학생들이가장 아쉬워하는 보지시설은 국민학교는 어린이「풀」, 남자중·고등학생은 운동장과체육관, 여자중·고등학생은 학생전용예술관이었다.
시교육연구실은법죄소년의 86%가 결손가정출신이라고 분석하고 이는 물적환경이 갖춰지지못하거나 비정상적인 가족생활 때문에 생기는욕구불만이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복지시설이 갖추어있지못해 국민학교학생의43%가 평소에 길거리에서 놀고 있으며 22%는 만화 가게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어린이놀이터를 이용하는국민학교학생은 15%에 불과하다고 이조사는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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