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방「저지」류의 원피스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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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어떤옷을 입어도 아름다울 수 있는 시기지만 옷입는「센스」가 세련되지 못한 약점을 지닐수도 있는 나이. 덮어놓고 대담한 윈색을 입어 젊음을 과시하거나「실크」「쉬폰」등「드레시」한 옷감을 일상복으로 입는 것은 좀어색하다.
부드러운 질감이 싸늘한 날씨속에서 몸을 포근히 감싸줄「울」과 혼방의「저지」류가 몸에 군살이 안붙은 젊은이의 옷감. 「샤쓰·스타일」이나「더틀·네크」의「원피스」를 한 벌마련하면 초가을내 입다가 날씨가 추워지는 대로「바바리」나「오버고트」밑에까지 입을 수 있다.
가격은 1벌 옷감만 3∼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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