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강독성인정보사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보사부는 8일 전북·충남 서해안일대에서 발생한괴질의환자증가추세와 현지에 나가있는 중앙방역반의보고를 종합검토한결과 장염「비브리오」(학명「비브리오·파라헤몰리티쿠스」보다독성이강한 다른 「비브리오」식중독으로 보고 「콜레라」에 준한 방역태세에 들어 가기로 결정했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각 시·도가 갖고있는 인력과장비를 총동원하고 중앙에서 9명의 의사를 파견, 설사 환자의 조기발견과 조기 치료에 힘쓰도록 했다.
김석일보건국장은 8일 이번에 발견된 균이 「콜레라」균이 아닌 식중독임은 틀림없지만 환자의 배설물독성이 장염 「비브리오」로 불리는 「비브리오·파라헤몰리티쿠스」보다 독성이 훨씬 강해 「콜레라」에 준한방역조치를 취하기로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