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1.3㎞ 소나무·철쭉 산책로 … 숲 속 같은 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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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녹지시설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현한 신동탄 SK뷰파크 아파트 조감도.

주거부문 대상을 차지한 SK건설의 ‘신동탄 SK뷰파크’ 아파트는 지상 최고 25층 25개 동 규모 1967가구(전용면적 59~115㎡형)다. 동탄신도시가 인접한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777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가구 수의 80%에 이르는 1563가구가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으로 이뤄져 있다.

이 아파트는 대표적 친환경 단지로 손꼽힌다. SK건설은 단지 내에 소나무 등 27종 1만 그루의 교목과 철쭉 등 15종 10만 그루의 관목을 식재했다.

1.3㎞에 달하는 외곽 산책로와 함께 600m 가량의 내부 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단지 내 보행공간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외곽 산책로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마치 숲 속을 걷는 느낌이 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환 산책로 주변에는 휴게공간과 놀이터·운동시설 등이 마련된다. 특히 단지 내부에 북카페·갤러리파크 등 테마 공원을 조성한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분양가가 평균 888만원으로 인근 동탄1신도시 시세보다 3.3㎡당 평균 150만원가량 싸다.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 인증을 받았다. 단지 입구부터 각 가정 현관까지 입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또 시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5년 3월 입주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사업장 인근인 화성시 반월동 643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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