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단계선 미군 주한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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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28일AP동화=본사특약】박정희대통령은 28일 소·중공· 북괴등공산위협이, 사라지지 않는한 미군은 계속한국에 주둔해야될것이라고말했다.
박대통령은「샌프란시스코」한미정상회담후에가진 첫회견이 되는 AP통신과의단독회견에서 『미군이 한국에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북괴가침략을못하고있는것』이라고말하면서「닉슨」대통령과의회담에서 주한미군의 감축이논의됐지만 북괴의 위협이상존하고있다는 사실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박대통령은 『군사적으로볼때 어떤면에선 우리가 북괴만 못하기때문에 장비개선은 중요한 과제다』라고말했다.
박대통령은 한국이 북괴의 공격을 저지할수있다할지라도 소련과 중공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미군이 계속주둔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미군이 계속주둔하는것은 북괴의 위협에대한 저지책이 될뿐만아니라 전북 「아시아」 지역의안보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박대통령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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