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공업 일 앞지를 수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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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불소 화학계의 세계적권위자 박달조박사 (위·사진)가 과학기술처의 재외한국인과학자초청 계획에 따라 3주간 체한 예정으로 18일 상오 NWA편으로 내한했다. 「하와이」태생 교포2세인 박박사는 미 「콜로라도」주립대 교수이며 세계 불소화학협회장. 섭씨3백도의 고온에도 견디는 내연성 불소합성수지개발로 일약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박박사는 「뒤퐁」등 10개의 미국 굴지의 회사가 건당 2만 「달러」씩 주고 연구를 의촉하고 있을 정도. 그는『한국도 불소의 개발이 시급하다』면서 정부가 질적통제만 잘하면 일본을 앞지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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