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일제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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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오는 9월 한달 동안 한전, 석공, 유공 등 산하 10개 직할기업체에 대한 일제감사를 실시, 부실경영 이면을 중점적으로 파헤칠 방침이다 7일 관계당국자는 지난번 국회를 통과한 산은출자관리법에 따라 이들 국영기업체에 대한 관리권이 조만간 산은으로 이관될 것임에 비추어 이번 감사가 상공부로서는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편제하고 이번 기회에 국영기업체운영 전반의 문제점을 가려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상공부는 적자경영업체를 대상으로 적자가 누적되는 원인과 경영합리화실태를 조사할 방침인데 산하 10개 업체 중 석공은 69년도 상반기적자가 약 5억원으로 금년 한해동안의 적자예상액 2억4천만원을 벌써 2배나 초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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