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의료업 1백91개소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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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7일시내3천7백여 의료기관(종합병원·병윈·의원·한의원)가운데 병원의 전문과목을 과장하는등 표방을 위반한 1백34개소와 신고없이 개선했거나 무단이전 또는 휴업한 57개소를 적발,고발했다.
서울시는 또 시설이 미비한 의원또는 병원14개소 면허를 대여하는등 이중 개업한18개 의료기관을 적발,폐쇄또는 시설보완 명령을 내렸다.
한편 올해들어『돌팔이의사 근절의해』로 정한 서울시는 지난 6월1일부터 이들 의료기관과 변두리지역등에 집중단속을 펴 7일 현재 1백2명을 적발,경찰에 고발했다.
서울시는 돌팔이 의사의 대부분이 주로 의료기관등에 조수로 있으면서 원장대신에 의료행위를 하고 있을것으로 보고 수백명에 이르는 이들의 적발을 위해①시민의 신고와②야간단속으로 현장을 확인,환자로부터 자인서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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