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올릴 업체찾아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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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대통령은 16일 하오제6차 수출진흥확대회의에서 수출증대를 위한 정부대책이 미온적이라고 지적, 금년도 수출목표달성을 위한 문제점 해결에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업계의 수출의욕을 증대시킬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경제부처가 일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수출목표의 효율적 달성 여부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면서 ①수출전실이 좋을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업체 ②새로운 시장개척에노력, 성과를 거둔 업체 ③시설개선으로 크게 실적을 올릴 업체를 찾아 중점적으로 지원해 줄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5월말 현재 수출실적은 목표액의 32·3%이며 그중 수산물은 22·7%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박대통령은 수출목표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업자들에게 연불수당을 권장할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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