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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속에 활용되는 아이디어의 참뜻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현대는「아이디어」(idea)의 시대다. 철학적으로는 관념·상념·이념이라고 해석되는「아이디어」가 기업에서는 좀더 넓은 의미로 쓰여지고 있다. 「아이디어·맨」「아이디어」장사가 등장할만큼 이 간단한 낱말은 모든 경제활동분야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이때는 신의계시처럼 번뜩 떠오르는 것이라는「뉘앙스」가 강하다.
그러나「아이디어」의 참뜻은 미국의 어느경영자가 규정한것처럼「아이(eye=눈)와「이어」(ear=귀)를 열어 모든 지식을 흡수,소화함으로써「내가 감히 실행한다」(「아이·디어」=I Dear))는 정신으로 용기를갖고 이의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형성되고 성숙되는 것이다.
『착상(아이디어)은 그것을 기획하는데 열, 실천하는데는 백의 힘이 든다』는 얘기나「드러커」(단절의 시대저자)의 아이디어」 그 자체는 아무데나 굴러다니지만 문제는 그가운데어느하나를 집중적으로 실현하느냐』라는 말은 두고두고 음미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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