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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개밑 토사준설|청계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시는 13B일부터 청계천복개밑(폭45m. 높이6∼7m)에 쌓인 1m10cm∼1m50cm의 토사를퍼내기위한 준설작업을 시작했다. 9년전 복개된 청계천밑은 해마다 30cm가량(서울시추산)의 토사가 불어났다. 서울시는 이를 장마철전에 준설할 계획으로「불도저」2대를 동원했다. 이준설작업은 4천8백만원의 예산으로 복개밑 2천8백78m를 원래의 하상까지 파내려간다. 작업첫날「트럭」1백50대분에 해당하는 6백루베의 토사를 퍼냈다..
제1 청계천에서 환기와 조명을위해「맨홀」을열어놓고「불도저」는「헤들라이트」를 켜고 작업을하고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퍼내야할 토사는 2만1천여「트럭」분의 약8만5천1백55루베로 추산, 다가올 장마철전에 끝내고자「불도저」를 4대로 늘리고 20대의「트럭」을 동원해 철야작업을 강행할 계획이다.
작업첫날은 복개밀에 꽉찬「개스」때문에 4시간작업밖에 못했다.
앞으로 시간당10mm 비만오면「불도저」가 잠길 우려가있어 작업을 장마철전에 끝낼계획이다.
「불도저」는 청계로 5가에서 길이15m, 폭6m의 지면을 비스듬히 뚫고 들어갔다.
시울시는 방독「마스크」까지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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