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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등 표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박정희대통령은 12일상오9시반 청와대에서 현충사 중건공사에 유공한 삼성문화재단이사장이병철씨(이맹희부이사장대리참석)등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신범식문공·이석제총무처장관이 배석한자리에서 표창을 받은사람은 다음과같다.
▲이병철(삼성문화재단이사장)▲고재욱(동아일보사장)▲정주영(현대건설사장)▲김재춘(인산농장사장)▲신현수(육군준장·현장감독관)
이번 현충사 성역화작업에는 당초예산 3억원에「현대건설」과 삼성문화재단 부담분 1억1천여만원을합쳐 모두 4억1천여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토목공사의 대부분을 맡은「현대건설」은 공사이익금 3천8백여만원으로 지상1백23평, 지하27평등 건평1백50평의 석조로된 유물전시관을 지어 희사했다. 또삼성문화위단은 14만5천여평에 이르는 경내에 7천4백여만원의 예산으로 조경사업을 자기부담으로 맡아 전나무·소나무·잣나무·향나무등 33종의 나무4천7백여 그루를심고 금년말까지 계속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인산농장은 관상목을 희사하여 표창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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