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황] 전셋값만 강세 … 성북·강서구, 분당 많이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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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이사철 비수기인 여름인 데도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아파트 전셋값이 들썩이고 있다.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조인스랜드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03% 올랐다. 분당(0.05%)·중동(0.04%)이 많이 상승했다. 분당 구미동 까치마을금성백조연립 72㎡형(이하 공급면적)은 지난주 10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1000만원선이다. 분당 이매동 이매촌삼환 144㎡형이 3억5000만~3억70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이매동 가산공인 관계자는 “전세물건 부족과 수요 증가로 요즘 전셋값이 계속 강세”라고 전했다.

 수도권 전셋값도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주 0.02% 올랐다. 김포(0.11%)·의왕(0.06%)·부천·고양(0.05%) 등이 많이 올랐다. 서울 전셋값은 0.03% 상승했다. 성북(0.08%)·강서(0.07%)·노원(0.06%) 등이 평균 이상 올랐다. 한편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평균 0.03% 떨어졌다.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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