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두·곰보파 폭력단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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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청량리경찰서는 곰보파깡패 권태근(21·청량리동산1)을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일당 2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1년전부터 제기동13 청량시장에서 뺑뺑이판을 하고있는 홍순환씨(57)등 영세노점상인들로부터 하루 20원에서 3백원까지 모두 10여만원을 빼앗아온 혐의이다.
▲서울성동경찰서는 17일상오 「병두파」두목 민병호(23·주거부정)를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입건하고 공범「바우」(별명·26) 「마후라」(별명·25)등 5명을 수배했다. 민등은 지난3월19일 저녁8시쯤 흥인동261 우리이발소(주인 공은순·27)에 들어가 금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면도하던 장모(40·한남동21)의 귀를 칼로 찢는등 흥인시장을 무대로 상인를과 주민들을 괴롭혀온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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