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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단호한 보복촉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16일 UPI동양】「닉슨」미대통령은 16일 새벽잠에서 깨어나 북괴의 미 해군 정찰기 격추 사건에 관해 「헨리·키신저 」국가안보 담당보좌관으로부터 보고를 청취하고 한국시간으로 17일자정에 소집될 국가안보회의에서 이 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다.「로널드·지글러」백악관공보관은 「닉슨」 대통령이 『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닉슨」 대통령은 「로저즈」 국무장관 및 「레어드] 국방장관과도 요담했다.

<미그2대에 피격설>
【워성턴16일UPI동양=본사특약】 미공화당 상원원내총무「에베르트·더크슨」의원은 16일 백악관에서 「닉슨」 대통령과 만난 다음 동해에서 실종된 미해군 정찰기는 2대의 북괴 「미그」 기에의해 격추되었다고 기자들에게말했다.
한편 「휴·스코트」 상원의원 (공화) 은 미국 정부는『모든 적절한 수단』을 강구중에 있다고 말했다.

<핵무기동원도 주장>
【워싱턴15일AP급전동화】 미하원국방위원장 「멘들· 리버즈」의원은 15일 『필요하다면 방법을 가리지말고』북괴에 군사보복을 하도록 요구했다.
그는 「레어드」 국방장관 및 고위군부지도자들과 비밀회의를 마친다음 『만일 핵무기가 필요하다면 그들에게 맛을 보여주라. 그들의 도발대로 본을 보여줄때』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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