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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서 조사중 국내방출도중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농림부는 국내에 도착, 하역중인 일본쌀의 일부가 「화랑곡나방」(바구미)에 의해 충식되고있는데 대한 긴급조치를 5일 발표했다.
농림부에 의하면 군산항에 입항한 풍년호(한국선박소속) 선적분3천3백톤(3등품1천8백90톤·4등품1천4백10톤)중 4등품 일부가 충식되었으며 기타 일본쌀 전량에대한 검사도 진행되고있다.
농림부는 이검사를 국제검정기관입회하에 식물방역관과 농산물검사관을 시켜실시하고있으며 그결과에따라 「클레임」을 요구하겠다고 일본정부에 통고했다.
또한 농림부는 검사결과불합격품은 전량구상조치가 끝날때까지 일정장소에 보관, 국내방출을 중지토록 조치했다.
그런데 일본쌀33만톤중 5일현재 도입분은 3만4천톤(29만6천톤은 6월말까지)이며 이중 벌레먹은쌀은 『상당량이며 검사중』이라고만 농림부는 밝혔다.
일본쌀의 신상미비율은 48대52이며 구곡중「구마모도」(웅본)산 4등품(군산항입범분)이 사고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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