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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한국 보건산업 잠재력 눈여겨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산업의 잠재력이 독일에서 새롭게 조망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6월 25일(화) 독일 바바리안주 보건부와 공동으로 한-독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바바리안주 보건부 엘마이어 국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흥원은 국내 제약산업과 메디컬 코리아를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 상영, 주제 발표, 패널토론을 통하여 포럼 참석자들에게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병원해외진출, 외국인 환자유치, 제약 및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협력 아젠다에 대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바바리안주 보건부 엘마이어 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일의 협력 파트너로 한국 보건산업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향후 다양한 협력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진흥원은 뮌헨대학병원*이 병원해외진출을 위해 설립한 MMI*및 그 파트너사인 Nickl & Partner Architects*와 3자간 LOI를 체결함으로써 세계최고 수준의 전문가그룹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LOI는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 기술 및 인력교류 등 병원해외진출을 위한 협력분야가 포함되었으며, 한-독 양국간 상호보완적인 협력모델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진흥원은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인 지멘스 본사가 위치한 Medical Valley Cluster를 방문해 공동연구, 인력교류, 한-독 기업간 협력 및 교류방안 등을 논의하고, Forum MedTech Pharma에서 주최한 1대1 파트너링 행사에 참가하여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Forum MedTech Pharma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13개 국가의 600개 의료관련회사, 연구기관, 클리닉, 보험회사 등의 회원사로 구성된 협회로 독일 의료산업에서 가장 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진흥원 보건산업진흥단 김삼량 단장은 “유럽 선진시장과 협력을 강화하는 토대 마련 및 국내 보건의료산업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현지 네트워크 정보를 구축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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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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