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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민간인 탈선 강력한 규제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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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성병욱특파원】국회월남시찰단은 5일간의체월일정을 끝내고 23일하오 5시 CPA기편으로 귀로「홍콩」으로 떠났다.
윤제술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하는 16명의 의원단은 월남에서 「티우」대통령을예방하고 월남상·하의원도방문, 한월친선을 도모했으며 맹호·백마등 주월한국군현황을 시찰했다.
의원단의 김진만 김영삼 두 여야총무는 『주월한국군의 장비개선과 일부파월민간인의 탈선행위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중요 과제임을 알았다』고말하고 4월초 국회가 열리는대로 정총리와 국방·외무등 관계장관을 불러 이문제에대해 질의하고 장비개선을위한 대미교섭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월군의 장비중 미·월군은 신예기를 사용하고있으면서 주월한국공군만은 미국에서 이미 폐품이된 20여년전의 C 46기를 수선하여 사용하고있어 노후로인한 위험이크다』 고 말했다.
또 파월민간인의 탈선행위가 있을경우 즉시 강제송환조치가 취해져야한다고 말하고 정부가 요청할 경우에는 파월민간인의 강제송환을 위해 필요한 입법조치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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