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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효성 해링턴 타워 상가, 실투자금 2억~3억…주변 점포보다 저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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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서울 강남역 상권에 효성 해링턴 타워 상가(조감도)가 선보인다. 지하 1층, 지상 1~2층 총 56개 점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소액투자가 가능한 지하 1층은 인기리에 마감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1층은 낮에 일반 백화점식 푸드 코트로 운영되다 저녁엔 호프 등 주점으로 운영되는 푸드 갤러리로 조성된다. 게다가 고객의 접근성도 높였다. 기존 건물들의 지하 1층과 달리 도로변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sunken)를 만든 것이다.

 강남은 신분당선 개통으로 상권이 넓어지고 점심 수요도 증가하면서 시간 당 매출이 늘어나는 변화를 보이는 곳이다. 효성 해링턴 타워 상가 분양 관계자는 “강남역 주변 지역은 강남대로와 테헤란로를 끼고 대기업·금융회사·편입학원·어학원들이 밀집돼 구매력이 높은 유동인구와 고정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강남역 상가들이 권리금만으로도 3억~5억원대가 형성돼 매매가격이 높은 반면 효성 해링턴 타워는 신축 상가임에도 상대적으로 적은 2억~3억원대 실투자금으로 강남역에 내 점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주변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신분당선 연장으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문의 02-565-8820.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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