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 제대 예정 비, 또다시 연예병사 파문 휩싸이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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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국방홍보지원대원(이하 연예병사)의 복무규율 위반, 안마시술소 출입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비(30ㆍ본명 정지훈)가 제대를 2주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25일 SBS 취재결과, 연예 병사들은 위문 공연을 마친 후 모텔에 숙박하며 사복을 입은 채 술을 마시고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일부 병사들은 안마시술소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현재 국방홍보지원대에서 복무중인 연예인 출신 장병은 비를 비롯해 KCM(본명 강창모), 더 크로스 출신 김경현, 세븐, 마이티마우스 상추 등이 있다.

특히 비는 1월 김태희와 열애 소식이 알려지며 군 복무 특혜논란으로 한 차례 구설에 올랐다. 외출 중 모자를 쓰지 않은 것과 부대 복귀 중 김태희를 세 번 정도 사적으로 만나는 등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해 7일간 근신 조치를 받았다.

하지만 다음달 10일 제대를 2주 정도 남은 시점에서 비는 또다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말년 병장’으로서 후임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난이 집중된 상태다. 논란이 거세지자 국방부는 해당 연예 병사들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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