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비부의「터널」통해 환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케이프케네디4일AFP급전합동】 4일 새벽에 발사된 미국의 3인승 「아폴로」9호는 4일하오11시12분(한국시간) 주「엔진·로키트」를 분사하기 시작하여 5일새벽0시8분과 5시28분 모두 3차례에 걸쳐 「로기트」를 분사하여 최고 3백15마일의 타원형 궤도에 진입했다.
이3차례에 걸친「로키트」분사 실험은 사령선의 비부에 결합되어있는 약한 달착륙선이 「로키트」 분사에 견딜수 있는가를 실험하고 앞으로 달정복작전에서 달착륙선의 위기에 처했을 때 이를 구조하기위해 사령선이 얼마나 동작할수있는가를 실험하기위한 것이었다.
이날 하오7시30분(한국시간·이하같음) 약 9시간동안의 잠에서 깨어난 「맥디비트」 주조종사, 「스코트」항해사,「쉐이카트」기관사는 이 분사실험을 마친뒤 이날하오 5시쯤「맥디비트」와 「쉐이카트」 가 모선과 착륙선간의 「터널」을 통해 착륙선에 옮겨타 점검을 하고 하오11시27분부터 약7분간 TV방송을 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