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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중의 두 인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전국저인 국민 봉기에 끝내 굴복, 3선 포기를 선언한 파키스탄 대통령 「아유브」 원수는 1958년 10월27일 계엄사령관 겸 수상으로서 군부 「쿠데타」를 일으켜 「미루자」대통령을 축출, 실권을 장악하고 스스로 대통령에 취임했다가 60년2월 정식 대통령에 취임 65년1월 대통령에 재선, 현재에 이르렀다.
「아유브」 대통령은 1907년 인도 서부 산악지대 파탄족의 한 가정에 태어나 1926년 19세때 영국 「샌드허스트」사관학교에 들어가 군인으로서의 생애가 시작되었다.
그는 1948년 장성이 되었으며 1951년 영국인 장군으로부터 파키스탄 최고사령관직을 물려받았다.
부패와 무질서가 판을 치게 되자 l958년 10월7일 그의 지휘하에 있는 군부가 정권을 장악 국회를 해산했다.
계엄사령관과 수상이 된 그는 20일 후인 10월27일 「미루자」 대통령으로부터 정권을 접수, 스스로 대통령에 취임했다.
59년초 그는 자기의 창안인 기본적 민주 전문 재창, 피라미드형의 정치 체제를 확립했다.
그는 집권이래 경제 개혁에 주력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60년2월 대통령에 정식 취임, 62년3월 신헌법을 공포, 국회를 부활 시켰으며 65년1월 신헌법에 따라 대통령에 재선되었다.
1967년 일부 군 장교들의 쿠데타 음모를 적발 이를 분쇄했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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