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차 IOC총회 북괴호칭 불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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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IOC위원 장기영씨는 7일「브런디지」IOC위원장으로부터『오는 5월말이나 6월초「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제68차 IOC총회에서는 북괴호칭문제를 포함한 일체의 한국문제가 토의되지 않는다』는 통고를 받았다고말했다.
「스위스」「로잔」의 IOC집행위원회에 참석하고 이날 상오 JAL편으로 귀국한 장위원은 이같은 통고는「브런디지」위원장이 집행위원회가 열리기전에 각국 집행위원회위원들과 토론을 거친 끝에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장위원은 또한 IOC 69차 총회는 오는 70년「암스테르담」에서, 70차 총회는 서울「룩샘부르크」「마닐라」세곳이 유력한 후보지로 올랐다고 밝혔다. 장위원은 71년도 70차 총회를 서울에서 10월에 열어 공산진영 대표들에게 한국의 자유스런 생활모습과 발전상을 보여줄수 있게 된다면 성과가 클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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