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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검은 갈매기’ 호세, 첫 식사는 비빔밥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부산 야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48)가 6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응답하라 1999’ 챔피언스데이 행사를 맞아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 호세를 초청했다.

호세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으로 이동했다. 그는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 여장을 풀자마자 인근 식당에 가서 비빔밥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4시라는 이른 시간에 입국했음에도 각 공항에는 호세의 귀환을 환영하는 팬들로 가득했다. 호세는 “부산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 공항에 와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나를 잊지 않고 불러준 롯데에게도 고맙다”며 마중 나온 팬들을 향해 두 팔을 치켜들었다.

호세는 28일 출국할 때까지 부산 지역에서 아마추어 야구를 지도하고 팬 사인회를 여는 등 각종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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