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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공비 년 백76만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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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국회문교행정 특감위는 23일 사흘동안 계속된 경희대학교에대한 감사를 끝냈다.
조총장은 이날 감사가 끝나기직전 공개회의를 요청하고 ⓛ경기도 광주에 60정보의 임야가있으나 이것은 15년전 강대성씨로부터 기증받았고 ②불고기집이나 기타 대중식사집을 차린일이 없으며 ③총장의 연간판공비는 3천만원이 아니고 1백76만원에 불과하다면서 불확실한 정보로 학교의명예가 크게 손상되었다고말했다. 경희대감사를 마친후 육인수특감위원장은 『사립대학들이 학생정원을 무시하고 청강생, 정원외학생들을 모집해왔고 청강생으로부터 생기는 수입의 윤곽을 파악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사립대학이 등록금수입을 재단에 유입하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비공개로>
특감위는 24일부터 한양대에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이날 감사도 증인으로 불러나온 김연준한양대총장의 요청대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감사반은 김영준총장에게 ⒧해운공사 인수자금의 출처 (2)읫과대학 시설상황 ⑶보결생 및 정원외입학생·청강생등의 모집상황등을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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