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맞은 춘천축제「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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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4년만에 전국체전을 맞는 춘천시는 온통 축제분위기.
또한 춘천시당국과 강원도체육회에선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강원도인심을 선전키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미 각「서비스」업체에『선수단에 요금을 인하하고 이들에게 각별후대』하라는 지시문을 하달한바 있지만, 체전이 끝날때까지 각업체를 찾아다니며 매일 독려하고있는 형편.
○…이곳 중심가에서 약8백미터 떨어진 공지천에 마련된「스피드·스케이트」장은 중·고대회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으며「피겨장」과 「아이스하키」장은 「스케이트」장 바로옆에 마련중이다. 이「피겨」및「아이스·하키」장 시설은 이곳○○부대의 지원으로 공사가 진행되고있는데 7일밤 영하13도의 강추위에도 장병들은 철야작업을 하고 있었다.<춘천=이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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