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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 인상을 연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6일부터 오를 것으로 알려졌던 담배값이 당분간 안오른다. 정소영 재무부차관은 담배값 인상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매청은 시중에서 신탄진 등 일부 담배값 인상설에 자극되어 신탄진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비, 일할균분 판매제를 실시하는 한편 소매상의 매점매석행위단속에 나섰다.
전매청은 26일 새판매제도에 따라 앞으로 소매상은 한 사람에게 한갑씩만 팔고 당일판매량을 게시토록 지시했으며 20개 소매상의 매점매석행위를 적발, 소매인지정허가를 취소했다.
전매청은 값이 인상될 담배는 포갑지를 변경, 종전 포갑지로 된 담배는 인상 후에도 전값으로만 팔도록 조처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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