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계약55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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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에서도 선진국에서처럼 기업이 연구에 투자하면 이익을 볼수있다는것을 보여주기위해 설립된 연구소. 그러기 위해서 이연구소에서 기업가들을 설득 해야 하고 실제 연구업적을 내서 중간규모공장으로 제품도 보여주고 특허를 따서 이익도 내보여주어야하는등 할일이 너무많다. 지난9월엔 미국에가서 한국과학자들을 모아놓고 의견을 듣는 등의 국제「심포지엄」을 열었고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자공학자를 불러「세미나」를 갖는등 가야할길. 해야할일을 찾아서 많이 바빴다. 외부와의 연구계약고도 55건에 대해 약1억1천5백만원에 이르러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있으나 아무래도 동연구소의 본격적인 활약은 모든것이 준공되는69년5월 이후부터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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